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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의 리뷰/연애 프로 리뷰

잠수이별 후 재결합한 커플의 이야기 ( 체인지데이즈 2 김도형,김지유 커플)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수리입니다!
체인지 데이즈 2를 보다가 잠수 이별 후 재결합한 커플이 있어서 많이 놀랐었는데요
잠수 이별을 당해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좀 더 공감이 되는 글쓰기를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포스팅해봤습니다.
잠수 이별 후 재결합한 커플의 이야기 ( 체인지 데이즈 2 김도형, 김지유 커플) 시작하겠습니다

잠수 이별의 기억이 계속 발목을 잡는다..

 


김지유 님 : "우리 옛날에는 많이 싸우기도 했고 너한테 서운한 걸 많이 얘기를 했잖아. 그 당시 내가 느꼈던 감정은 내가 이렇게 서운한 걸 이야기해도 너는 바쁘고 큰 미래를 꿈꾸고 있는 학생이었으니 "
" 내가 너한테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서운한 걸 이야기하면서도 이러면 안 되는데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

 

김지유 님 입장을 생각해보면 자기가 서운한 걸 이야기할 때도 그에 맞는 반응이 없는 남자 친구에게 지쳤을 거 같고
그가 자기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바쁜 모습들에 괜스레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품었다는 거에 많이 공감이 되는 부분이네요 자기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모습에 우리가 빠져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슬프네요

김도형 님: "처음 듣는 이야기도 있어서 쫌 당황스러워" " 3년 전에 나는 너를 절대로 걸림돌이라고 생각한 적 없었고"
                " 네가 나에게 이별을 고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 너는 나한테 이별을 고한적이 없어" 
                " 그냥 그 관계를 땅바닥에 내동댕이 쳤다고 생각하거든"

아마 김도형, 김지유 커플의 가장 큰 족쇄? 에 대해 이야기를 하네요 이별통보의 방법이 너무도 잘못된 건 맞네요

왜 잠수 이별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도 생각이 되지만 꼭 그렇게 해야 했어야 됐나라는 미묘하고 복작한 심정이겠네요

 

김도형 님 : " 너는 지금 우리 관계가 행복해?"
김지유 님 : " 모르겠어" " 근데 확실한 건 난 진짜 그때 이별 통보한 그날그날의 기억 때문에 정말 미칠 것 같아"
김도형 님: " 나는 그날 이별통보를 받은 적이 없어"
김지유 님: "그러니까 내가 나 혼자 한 이별 때문에 그게 자꾸 너를 다시 만난 이후로 내 발목을 잡아"
"그게 더 내가 너 앞에서 긴장하게 만들고 너랑 둘이 있을 때 어색하게 만들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ㅠ,ㅠ 정말 아플 거 같네요. 예전에 잘못된 이별 방법으로 새로 관계를 시작하게 되는 지금 이 순간까지 
계속 발목을 잡는다라... 한번 헤어진 커플들에게서 자주 있는 이야기인 듯한데 죄책감 때문일 수도 있고 더 이상은 헤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에 더욱 조심스러워지며 그로 인해 상대방이 불편해지고 이런 딜레마가 계속되는 것 같아요
말 한마디 한마디 행동 하나 하나에 전부 예민해지고 상대방이 어떻게 느낄까? 또한 아직 마음에 앙금이 남아있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하는 연애 너무 힘든 연애이네요 

여러분들이라면 과연 이런 연애 어떻게 헤쳐나가실 건가요?


정말 체인지 데이즈 2 커플들은 많이 아픔이 있는 것 같아요
그 어떤 커플또한 완벽할 수 없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면서 
사랑을 싹 틔우지만 프로그램에 나오신 분들을 응원합니다.

이상! 리뷰 하는 수리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Nm20Cx7dz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