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하는 수리입니다!
우리는 항상 외국의 비싼 와인이나 위스키 등을 즐기면서 한국에는 이런 것들이 없는 건가 생각을 했을 겁니다. 저도 한국에는 이런 비싼 술들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한국에서도 나름에 유명하고 값비싼 증류식 소주들이 있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에는 뮤지션이자 사업가이신 박재범 님이 원 소주라는 것으로 대 Hit를 쳤는데 과연 이 녀석들도 Hit를 칠지 한번 유심히 관찰해보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대한민국의 10~20만 원 초 프리미엄 소주 모음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전주 이강주
'이강주'는 조선 중엽부터 전라도와 황해도에서 제조되었던, 조선시대 5대 명주의 하나로 손꼽히던 술이다. 조선 왕 중 선조 때부터 상류 사회에서 즐겨 마시던 고급 약소 주인데 옛 문헌 곳곳에 자랑이 대단한 이 술은 토종 소주에 배와 생강등이 들어감으로써 이강주라 이름 지어 전해져 오고 있다. 호남지역의 술로서 이강주, 죽렬고, 호산 춘 하면 조선 시대에 전국적으로 유명하였는데 특히 이강주는 조선 고종 때 국가 대표 술로 동참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누룩을 만들어 백미를 원료로 해서 약주를 만든 후 이 술로 토종 소주를 내리고 여기에 배, 생강, 울금, 계피 등 을 넣어 장기간 숙성시켜 마신다. 울금이 왕실에 진상품으로 올리던 전주 지방에서 재배된 것도 이강주가 전주에서 빚어질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이다. 부담이 없는 명주로 중요 무형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매우 유명한 녀석이다. 한 병에 약 15000원 정도 하는 듯하다.
삼해소주
삼해소주(三亥燒酒) – 45도 서울 무형문화재와 농림축산부의 전통식품 명인 지정을 받은 삼해소주가의 대표적인 증류식 소주입니다. 삼해 약주로 증류하여 구수한 곡 향, 누룩 향의 어우러짐 과부 더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복잡 미묘하면서도 깊은 정취를 음미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많이 보이는 서울의 밤이라는 소주도 삼해 소주 종류 중에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전통 우리 소주 미르 54
미르’는 순우리말로 ‘용(龍)’을 뜻하며 제조장이 위치한 용인의 용자를 따서 지었다. 100% 경기미 와과 누룩, 물로 전통방식으로 청주를 빚은 후 동 증류기로 상압 증류하여 발효주의 맛과 향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프리미엄 증류식 쌀 소주. 1년간 항아리 숙성을 진행하여 도수에 비해 목 넘김이 매우 부드럽고 풍미가 좋다. 미르 40은 2018년 우리 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르는 국내에선 현재 25/40/54도 도수별로 판매되고 있다. 약 4만원
마시면 신선이 된다는 소주 " 타미앙스 "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중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한 자랑스러운 우리 술 '타미앙스'는 대나무 숯 여과 등 독특한 제조비법과 오랜 숙성을 통해 나온 황금색 빛깔의 아름다움 그 자체다. 황금색 빛깔이 찬란한 '타미앙스'는 담양을 프랑스어로 부르는 말인데, 담양의 특색에 맞게 대나무 숯으로 여과하여 깔끔하며 수입주류를 대체할 수 있는 주류로 각광받고 있다. 타미앙스는 쌀을 기본으로 구기자, 오미자, 산약 등의 10여 가지 한약재로 빚어 여러 가지 약재가 들어가는 어원 그대로의 약주(藥酒)다. 발효주를 2번의 증류 과정을 거쳐 대나무와 함께 수년간 숙성되어 영롱하고 은은한 황금색 빛깔을 띄며 한약재의 향과 맛이 자연 대나무와의 숙성과정에서 순화되어 목 넘김이 부드럽습니다. 대나무 숯 여과와 오랜 숙성 멥쌀과 찹쌀을 3:1 비율로 사용해 고두밥을 지은 뒤 이를 증류해 40% 소주를 만들어 한약재를 사용해 한번 더 숙성한다. 그 뒤 담양의 대표 산물인 대나무를 이용한 대나무 숯으로 여과해 뒤끝과 술의 개운함을 다시 한번 다듬어 타미앙스를 만들게 되는데, 1년에 약 1,000병 만을 한정해 판매하고 있다. 타미앙스 맛과 어울리는 음식 다양한 약재 향이 올라오는데 단향과 섞여 부드럽다. 오크향이 입안 전체를 꽉 채우고 도수가 높지만 매우 부드러운 목 넘김을 가지고 있다. 독특하게 화한 맛이 입안을 정리해 준다. 옥돔구이와 잘 어울린다. 이건 꼭 한 개 정도는 사서 쟁여두고 먹어야 하는 술
대한민국에도 이런 훌륭한 술들이 있었다는 것을 느끼면서 중국술이나 사케 위스키만 먹었던 제가 부끄러워집니다.
한국에 전통 소주들 한 번씩 즐겨보세요 이상! 리뷰하는 수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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