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략하게 화폐(돈)에 역사에 대해 정리를 해봤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예전부터 디플레이션/인플레이션은 있었고 그에 따른 부자들의 움직임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인플레이션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내용을 가볍게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또한 가지 진정한 부는 시간과 자유입니다. 돈은 그저 시간을 거래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하다고 느낍니다. ( 내용이 길어 1편/2편/3편으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1편은 최초 돈에 대한 탄생/고대 돈의 멸망
2편은 중세시대 돈에서 종이돈의 탄생 / 고대, 중세와 비슷한 미국 달러의 행방
3편은 경제위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이해 대공황/IMF/리먼사태
최초의 거래 수단 (금, 은)
수렵채집 시절부터 우리는 거래라는 행위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마땅한 화폐가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조개, 돌 같은 것들로 물물거래를 하였습니다. 여기에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겠습니다. 만약 물물로 거래하기 힘든 것들에 대해서는 거래를 할 수 없는 문제에 봉착한 것입니다. 그래서 조상들은 금과 은으로 거래를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문제가 많았다. 일정하지 않은 크기와 무게/순도가 재각각이라서 교환하기 어렵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선조들은 금과 은을 주조해서 주화를 탄생시킵니다. 금은을 기본으로 한 주화는 돈으로서의 3가지를 충족하는데 휴대성, 내구도가 높으며 일정한 가치를 지녔고 로마에서의 1온스와 이집트에서의 1온스가 비슷한 가치를 가진다는 점에서 무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고대 경제가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정리하자면
1, 물물교환의 시대 _ 조개, 돌, 곡물 등
2, 주조되지 않은 순수한 금, 은으로 거래
3, 일정한 순도와 크기/무게를 가진 주화의 탄생
아테네 화폐의 탄생과 종말
위에 언급했듯이 해당 국가는 금, 은을 주조하여 주화로 만들었고 그것을 기반으로 엄청난 경제 강대국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주화(돈)조차 종말의 길을 걷게 되는데 여기에는 현재 미국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돈의 종말의 비밀이 담아져 있다고 봅니다. 물론 수뇌부의 엄청난 탐욕과 수많은 전쟁이라는 이유를 댈 수도 있지만 핵심은 화폐의 변질이 주된 원인으로 뽑히게 되는데 이를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아테네는 스파르타와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벌였을 때 그들의 경제적 문제가 발생한다. 첫쨰 그들은 금광에 접근할 수 없었고 ( 돈 채굴 불가 상태 ) 둘째 그들의 군대에게 준 돈들이 전쟁 중 전사하게 되어 회수가 안 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것이 아테네의 디플레이션을 야기했다. 좀 더 쉽게 이야기하면 화폐가 유통되지 않고 새로 생겨나지 않으니 시민들은 필수재를 제외한 나머지 물건들에 대해 구매를 할 수 없게 되며 지속적으로 물건들의 가격이 떨어지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하지만 전시 상황이다 보니 군인들에게 전쟁 자금을 줘야 했고 그들은 결국 돈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짓을 하게 됩니다. ( 현재의 미국의 양적완화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그들이 세금으로 회수한 금화에다가 구리을 섞어 더 많은 양의 주화를 만들어 시장에 살포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시민들은 모르다가 무게를 재다 보니 눈치채게 되는데 가치가 낮은 금 50%+구리 50%의 주화를 사용하고 금 99.9%짜리 주화는 사용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금 99.9% 순도를 가진 주화는 볼 수 없게 되었고 이때부터 금, 은에 대한 가치가 높이 평가되게 되지만 이미 시장에는 금이 씨가 마르게 된다. 하여 언제나 역사적으로 진짜 돈인(금)이 가짜 돈을 종말 시키는 원인으로 보이게 된다.
디플레이션 : 돈의 가치가 상승하여 필수재를 제외한 나머지의 가격이 떨어지는 현상으로 소비의 위축 즉
제국을 멸망시키는 7가지 단계
돈에 대한 관점에서 봤을 때 제국은 항상 같은 방식으로 멸망합니다.
- 국가는 가치 있는 돈으로 시작한다. 금과 은에 기반한 주화 or화폐를 사용한다
- 사회와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계속해서 공공이 진행하는 공사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떠안는다
- 경제적 부가 상승함에 따라서 정치적 영향이 커진다. 그러므로 거대한 군대를 운영할 지출이 증가한다.
- 결국 이 군대를 사용하게 되며 ( 즉 전쟁 ) 지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 전쟁 자금을 위해서 국민들의 부를 빼앗는다. 금은에서 싸구려 금속으로 대체하거나 무한으로 찍어낼 수 있는 종이돈을 사용한다.
- 화폐 구매력이 떨어진 것을 시민들과 경제시장이 눈치채며 화폐의 신뢰도가 떨어진다.
- 신뢰를 잃은 화폐에서 귀금속 혹은 다른 가치가 있는 소유물로 이전된다. 이로 인해 화폐는 종말 하며 엄청난 양의 신뢰를 잃은 화폐를 소화하기 위해 금과 같은 자산들이 폭등한다.
결국에는 종이돈보다는 금은, 토지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기업의 자금줄이 주식, 아직은 잘 모르는 비트코인 등을 사모아가라는 의미 또한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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